“주 4일제를 도입하면 연차가 줄어들까요?”
“전 직원이 주 4일제로 바뀌면 연차 계산은 어떻게 해야 하죠?”
최근 주 4일제 도입을 검토하거나 시범 적용 중인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.
하지만 기존 주 5일 근무를 기준으로 설계된 연차휴가 제도와 계산 방식은 주 4일 근무에 맞춰 다시 정비할 필요가 있습니다.
이번 콘텐츠에서는 근로기준법상 연차 규정을 기반으로
▶ 주 4일제 근무 시 연차 산정 방식
▶ 근무 유형별 유의사항
▶ 실무에 도움이 되는 관리 팁
까지 인사담당자라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!
1. 연차휴가의 기본 원칙 (근로기준법 기준)
먼저, 연차휴가는 사업장 규모, 근로일수, 근속기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발생합니다.
조건 | 연차 발생 기준 |
---|---|
5인 이상 사업장 | 모든 근로자 연차 발생 대상 |
1년 이상 근속 + 80% 이상 출근 | 15일 유급휴가 (1년 기준) |
1년 미만 or 출근율 80% 미만 | 1개월 개근 시 1일 발생 (최대 11일) |
3년 이상 근속 | 2년에 1일 추가 발생 |
💡 단, 연차는 ‘근로자의 권리’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일방적으로 특정일을 지정해 연차를 소진시키는 것은 불가합니다. 다만 근로자대표와 서면 합의 시 일괄 소진일 지정(대체휴무)은 예외적으로 가능해요.
2. 주 4일제, 연차는 어떻게 계산될까?
주 4일제는 크게 두 가지 경우로 나뉘는데요.
✅ 케이스 1. 일부 직원만 주 4일제 → 단시간 근로자
예: 본사 인사는 주 5일, 마케팅팀은 시범적으로 주 4일 근무 중
이 경우 주 4일제 적용자는 주 5일제 대비 근로시간이 줄기 때문에 단시간 근로자 기준으로 연차를 계산해야 합니다.
📌 연차 계산 공식 (단시간 근로자용)기본 연차 개수 × (1주 소정근로시간 ÷ 40시간)
예시:
1년차 근로자 (15일 연차)
주 32시간 근무 (8시간 × 4일)
→ 15일 × (32 ÷ 40) = 12일 연차 부여
단시간 근로제로 분류되는 경우에는 15일 연차가 아니라, 12일 연차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. 15일 연차가 제공되고 있다면, 회사 측에서 복지성으로 연차 개수를 맞춰주고 있는 것이니, 확인해보세요!
✅ 케이스 2. 전 직원이 주 4일제 → 통상근로자 간주
예: 우리 회사 전체가 ‘월~목, 주 32시간’ 체제로 전환됨
이 경우에는 주 4일제가 회사 내 통상근로조건이 되므로, 직원들은 단시간 근로자가 아니라, 통상근로자로 봅니다.
연차는 기존처럼 15개 부여하지만, 하루 소정근로시간이 8시간이 아닌 재계산된 근무시간(예: 6.4시간) 기준으로 적용됩니다.
📌 소정근로시간 환산 예시
주 32시간 / 주 5일 기준 환산 → 1일 = 6.4시간
→ 15일 연차 × 6.4시간 = 총 96시간 휴가 발생
즉, 연차 일수는 같지만, 사용할 수 있는 총 휴식 시간(시간 기준)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. 반차가 4시간이 아니라, 3.2시간으로 반영되어야 한다는 점을 잊으면 안되는 것이죠.
3. 주의할 점: 주 4일제라도 ‘하루 10시간’ 근무는 함정일 수 있어요
주 4일제로 바꾸면서 하루 근로시간을 10시간 이상으로 늘리는 기업도 있습니다.
그러나 근로기준법상 1일 소정근로시간은 최대 8시간까지만 인정됩니다.
하루 10시간 근무 시
→ 8시간은 소정근로시간,
→ 나머지 2시간은 연장근로로 간주되며,
이 경우 연차 계산 시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.
💡 정리하면
연차는 근로시간 기준으로 비례 산정됨
하루 근무시간이 10시간이어도, 연차는 8시간 기준으로 계산됨
4. 연차 운영, 어떻게 하면 실무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까?
주 4일제를 도입하면 단순히 연차 일수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, 연차 사용 방식과 관리 방식도 함께 재설계되어야 하는데요.
✅ (1) 시간 단위 연차 도입
반차, 반반차, 시차 연차 등 다양한 방식 허용
출퇴근 유연성을 확보하면서 업무 공백 최소화
✅ (2) 연차 관리 시스템 도입
연차 자동 발생·소진
연차 잔여일수 실시간 확인
휴가 신청/승인 프로세스 자동화
📌 다우오피스HR은 연차 기준 설정부터 근로기준법 반영 자동계산, 잔여 연차 관리까지 한 번에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근태 솔루션입니다. 전결, 대결 등 기존 근태관리 솔루션에서 만나볼 수 없는 고도화된 전자결재 프로세스를 만나보세요.
✅ (3) ‘블록 연차제’ 등 팀 단위 사용 제도 운영
부서별로 연차 집중 사용 기간 사전 지정
구성원들이 함께 휴식 → 업무 리듬 최소화 + 복지 만족도 상승
📝 결론: 연차는 ‘복지’이자 ‘리스크’입니다
최근, 정부 주도의 4.5일제 추진으로 인해, 주 4일제를 고민하고 계신 대표님, 인사담당자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요. 주 4일제는 생각만큼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닙니다.
정확한 연차 계산과 체계적인 운영 없이 주 4일제를 도입하게 된다면,
→ 근로기준법 위반 리스크
→ 급여 정산 혼란
→ 직원 불만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.
좋은 마음으로 시작한 복지제도가, 조직문화의 저해로 이어지면 큰일이겠죠.
✅ 근로기준법에 맞게
✅ 우리 조직 방식에 맞게
✅ 실무자가 부담 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
📌 지금, 다우오피스HR로 연차관리를 자동화해보세요.
주 4일제 운영도, 연차 관리도 더 쉽게 할 수 있습니다.
▼